불정방무구광명입보문관찰일체여래심다라니경(佛頂放無垢光明入普門觀察一切如來心陁羅尼經)
불정방무구광명입보문관찰일체여래심다라니경 상권
송(宋) 북인도 오진나국(烏塡曩國)삼장 시호(施護) 한역
백명성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세존께서 도솔천[覩史天]의 궁전에서 대보살들과 여러 권속 및 여러 천계의 대중들과 함께 계셨다.
범왕(梵王)ㆍ나라연천(那羅延天)ㆍ대자재천(大自在天)ㆍ최선천자(最先天子) 등의 대중들도 모두 와 모였다.
그때 세존께서는 6바라밀에 대하여 설법하셨다.
“단(檀)바라밀을 설하니, 보시의 과보로 큰 복덕의 덩어리를 얻으며, 불퇴전의 자재(自在)를 얻으며, 하늘에서 7보(寶)가 비 오듯 하여 구하지 않아도 저절로 얻어지며, 온갖 땅 속의 보물[伏藏]이 저절로 드러나게 된다. 시(尸)바라밀을 설하니, 이른바 깨끗한 계율의 과보로 다섯 가지 신통을 얻고 범천(梵天)에 태어나게 된다. 찬제(羼提)바라밀을 설하니, 이른바 인욕의 과보로 천계 사람의 외모를 얻고, 빼어나게 장엄되니 모두가 즐겨 바라보게 된
다. 비리야(毗梨耶)바라밀을 설하니, 이른바 정진을 닦고자 하면 저 마왕들이 보고서 항복하게 된다. 얻은 바의 과보로 생사를 뛰어넘어 순식간에 부처님의 땅에서 노닐게 된다. 선(禪)바라밀을 설하니, 이른바 정려(淨慮)의 과보로 수능엄(首楞嚴)1)삼매를 얻으며, 다시 백천구지(俱胝) 나유다(那由
1) 범어 śūraṁgama-samādhi. 더러움을 깨뜨리는 용맹한 부처의 삼매. 건행(健行) 또는 일체사경(一切事竟)이라고도 번역한다. 부처가 얻은 삼매로서 능히 일체의 번뇌마의 원적을 끊어 없애는 견고한 불덕(佛德)을 수능엄 또는 수능가마(首楞伽摩)라고 하며, 그러한 불덕을 성취하기 위하여 들어가는 선정을 수능엄삼매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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多)의 수많은 삼매를 얻느니라. 반야(般若)바라밀을 설하니, 이른바 지혜의 과보로 큰 복덩어리를 얻으며, 바다와 같이 광대한 다문(多聞)을 얻게 된다.”
그때 저 천계 사람들은 이 6바라밀법을 듣고는 마음으로 크게 기뻐하면서 밤낮으로 사유(思惟)하고 수행하며 관찰하였다.
그때 마니장무구(摩尼藏無垢)라는 이름의 도리천자(忉利天子)가 백천구지의 천자(天子) 권속들 및 만 8천의 천녀(天女)의 권속들과 천계 궁전에서 신통으로 변화를 일으켰다. 높고 아름다운 누각을 7보로 장식하고, 갖가지 궁전과 갖가지 동산을 연못과 꽃과 과일로 모두 다 장식하였다. 저 마니장무구천자는 아름다운 소마화(蘇摩花)를 갖춘 천녀와 함께 지극히 서로 사랑하며 즐겼는데, 가거나 앉거나 서로 따르면서 천계의 쾌락을 받았다. 7보로 된 네 개의
문이 있는 궁전에서 5욕락을 받고 몽롱하게 취하여 탐착하고는 아만(我慢)을 보이면서 제멋대로[恣] 그는 잠이 들었다.
그때 그 마니장무구천자는 한밤중에 이르러 꿈결 사이에 온갖 천녀들이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는 것을 들었다. 그때 그 궁전에 거구천약차(炬口天藥叉)가 있었는데, 이에 소리를 지르고는 그 마니장무구천자에게 이렇게 권하였다.
“마니장무구는 어째서 궁전에서 사랑하고 즐기다가 잠에 탐착하여 도무지 깨어날 줄을 모르는 채 안주하고 있는가. 그대 천자여, 쾌락은 오래가지 못함을 알아야 한다. 7일 후에는 목숨이 반드시 다할 것이다. 비록 천계의 쾌락과 7보궁전이 빼어나게 아름다워 비할 데가 없다고 한들, 너의 목숨이 다하면 잠시도 어느 것 하나 남지 않는다. 이 일은 진실이니, 스스로 생각해서 속히 방편을 써야 할 것이다.”
거구천약차는 이렇게 말하고 홀연히 사라졌다.
그때 마니장무구천자는 이 말을 듣고 마음으로 극도로 걱정하였다. 걱정 끝에 술 취한 듯이 기절해 넘어져서 얼굴을 땅에 처박고 나뒹굴었다.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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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녀들은 이 일을 보고 모두 다 슬퍼하여 눈물이 비오듯 했다. 두려움에 벌벌 떨면서 괴로움이 수천 가지였다. 또 저 천자를 보니, 머리는 헝클어졌고, 옷가지와 목걸이 및 모든 장신구는 한 구석에 다 버렸다. 얼굴은 피로 더러워졌고, 입과 입술이 바짝 탔다. 슬픔이 두 배가 되니 그 괴로움을 말할 수 있겠는가. 불타는 것 같은 마음으로 고민 끝에 기절하여 땅에 넘어지기도 하고, 어지러워 마음을 잃어버리는 자도 있었으며, 물고기가 물을 잃은 듯 땅
에서 퍼득거리는 자도 있었다. 갖가지 근심과 한탄으로 하늘을 향해 울부짖었다. 그 중에 마음을 잃어버리지 않은 자는 천계의 보배 그릇에다 새 냉수와 전단향을 담고는 자기 몸에 끼얹기도 하고, 결이 나게 머리를 다듬기도 했으며, 의복을 단정히 하기도 하고, 그 발을 쳐받들기도 했다.
그때 마니장무구천자는 점차 다시 정신이 들었다. 정신이 든 지 한참 뒤에 입으로 ‘매우 괴롭구나’라고 중얼거리고 극도로 심하게 걱정하면서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몸이 두려워 떠는 것이 마치 바람이 불어 풀이 흔들거리면서 불안정한 것과 같았다. 말을 겨우 하면서 마음을 냈다.
“나는 지금 속히 제석천(帝釋天)이 계신 곳에 가야겠다.”
그곳에 도착해서 제석천의 발에 예를 올리고는 “천주(天主)시여, 저를 구해주십시오. 천주시여, 저를 구해 주십시오”라고 말하면서 위의 일을 설명하였다.
“거구천약차가 저는 7일 후에 반드시 목숨이 다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저는 지옥의 여러 고통과 핍박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급히 와서 천주님께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어떤 방편이라도 써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제가 죽지 않고 악도에 떨어지지 않게끔 해주십시오. 천주님, 원컨대 구제하고 보호하시어 죽음의 고통을 여의게 해주십시오.”
이렇게 고하자 그때 제석천주(帝釋天主)는 이 이야기를 듣고 마음의 고통이 절절함을 알고는 마니장무구천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두려워 말라. 마니장무구야, 저쪽에 세존이시며, 천계와 인간의 스승이시며, 위없는 분이신 부처님께서 세상에 나오셔서 계신다. 진리의 약[法藥]을 갖고서 생로병사와 번뇌로부터 구해 주시며, 지옥 내지 일체의 악취(惡趣)를 멀리 벗어나 파괴하게 하시며, 마치 부모처럼 너를 구제해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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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제 너에게 일러 주노니, 위대한 깨달음을 이룬 분이신 세존께서는 도솔천궁(覩史多宮)에 계신다. 너는 속히 가보도록 해라.”
그때 제석천주와 마니장무구천자와 셀 수 없이 많은 천녀들은 도솔천궁으로 가서 세존 계신 곳에 나아갔다. 그곳에 도착해서는 이마를 땅에 대고 세존의 발에 예를 올리고 둘레를 세 바퀴 돌고는 세존 앞에 머물렀다. 그때 제석천주는 걱정 근심으로 초췌한 모습으로 세존께 아뢰었다.
“저 거구천약차가 마니장무구천자에게 ‘너는 7일 후에 반드시 목숨이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세존이시여, 무슨 방편을 써서라도 수행하게 하여 이 고통을 면하게 해주십시오.”
그때 세존께서는 제석천주의 말을 듣고는 선정에 들어 이 일을 보셨다. 그리고는 입에서 갖가지 색깔의 빛을 내쏘았는데, 그 빛은 삼천대천세계의 모든 천신과 사람ㆍ용ㆍ건달바(乾闥婆)ㆍ아수라(阿素洛)ㆍ가루다(㜸嚕茶)ㆍ긴나라(緊那羅)ㆍ마호라가(摩護囉誐)ㆍ약차(藥叉)ㆍ나찰(羅刹)ㆍ부다(步多) 궁전을 두루 비추었다. 비춘 후에 그 빛은 다시 부처님 계신 곳으로 가서 부처님 주위를 세 번 돌고는 도로 입으로 들어갔다.
이때 세존께서 제석천주에게 말씀하셨다.
“자세히 들어라, 제석천주여, 저 마니장무구천자는 7일 후에 확실히 목숨이 끝나고 지옥에 떨어져서 큰 고통을 받을 것인데, 고통이 한없으며 두려움이 매우 클 것이다. 지옥에서 나와서는 다시 인간 세상에 태어날 것인데, 바라나성 대나무 수공업자 집의 변소에 태어나 돼지 얼굴을 한 여귀(女鬼)가 되어 항상 똥오줌을 먹고 살 것이다. 그 변소에는 백천 구지의 구더기가 있는데 항상 세 때마다 여귀 몸의 살덩이를 파먹는다. 다 없어져 단지 그 뼈만 남게
되면 업력 때문에 그 몸의 살덩이가 다시 평소처럼 가득해진다. 이와 같은 몸을 받은 지 만 7년이 지난 후 목숨을 마치면 다시 광야에 사는 거북이로 태어날 것이다. 그 광야에서는 물이라는 이름도 들어보지 못했으니 하물며 물이라는 것이 있겠는가. 또 나무도 없고, 서늘한 그늘도 없다. 항상 햇볕 속에 지내므로 신체가 불타는 것 같으며, 오직 뜨거운 흙만 먹고 산다. 살을 까마귀가 쪼아 그 몸이 마디마디 떨어져 나간다. 업력 때문에 신체가 따라
생기지만 얼마 되지 않아 다시 파열된다. 이와 같은 고통을 받으며 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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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이 지난 뒤에 목숨을 마치고 다시 그 성에서 물고기로 태어날 것이다. 그 몸은 대단히 크지만 업력 때문에 물이 없는 곳에 떨어진다. 승냥이ㆍ이리ㆍ쥐ㆍ개ㆍ니비가수(泥卑迦獸) 등이 다 모여서 그것을 먹는다. 다시 각종의 새와 짐승들이 와서 뜯어 먹어댄다. 업력 때문에 물을 얻어 얼마 안 있어 다시 살아나고 또 신체가 생겨난다. 이와 같은 고통을 받은 지 만 3년에 이른 후 목숨이 다하면 다시 염부제(閻浮提) 안의 일곱 종족 중에 태어나 항상 고통
이 많게 될 것인데, 이른바 백라(白癩) 종족, 보갈사(補羯娑) 종족, 달뢰라달리가(怛囉怛哩迦) 종족, 남바(拏唵切身嚩)종족, 괴회(魁膾) 종족, 생맹(生盲) 종족이다. 이와 같은 악한 과보를 받은 지 만 60년 후에는 다시 가난하고 하천한 종족으로 태어날 것이다. 이들은 4지(肢)가 갖추어지지 않았으며, 지혜가 부족하고 적으며, 가르침을 따르지 못하고 부처님과 법과 승가를 멀리한다. 모든 사람들이 이들을 보면 싫어하며, 항상 굶주리고 목마른데다가 다시 질병이 많다.”
그때 제석천주는 불세존(佛世尊)께서 이 마니장무구천자의 고통스런 일을 말씀해 주시는 것을 듣고 지극히 놀랍고 두려우며 걱정이 되어 이렇게 말씀드렸다.
“구제해 주실 분이 없습니다. 세존께서 만약 불쌍히 여겨 구해 주시지 않는다면 누가 구해 주시겠습니까.”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제석천주여, 그러면 불정방무구광명입보문관찰일체여래심(佛頂放無垢光明入普門觀祭一切如來心)이라는 이름의 다라니가 있다. 이것이 바로 구해줄 것이니, 이 다라니는 더없이 가장 커서 구하거나 면하기 어려운 것을 구해 주고 면하게 해준다. 이런저런 유정들이 나중에 목숨이 다할 때에 안락을 얻게 해주며, 목숨이 다한 후에 일체의 지옥과 출생에 떨어진 이를 모두 벗어나게 해준다. 만약 항상 기억한다면 일체의 장애와 곤란을 영구히 여읠 수가 있으며, 장수(長
壽)를 누릴 수 있고, 선한 서원이 원만해지며, 또한 자성이 청정함을 볼 수 있게 된다.”
그때 제석천주와 사대천왕ㆍ범왕ㆍ나라연천, 그리고 대자재천 등은 합장하고 공경히 세존께 아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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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존이시여, 원컨대 저희들을 위하여 이익됨을 지으셔서 모든 천계를 안아 보호해 주십시오. 세존이시여, 또한 법왕이시니 삼매의 힘으로 세간의 일체 인민을 구제해 주시고 내지 지옥과 악취를 모두가 벗어나게 해 주십시오. 세존이시여, 저 도리천궁처럼 4주(洲) 세계의 일체 중생을 관찰해 주십시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위대한 지혜를 갖고 계시오니, 원컨대 세간의 시방 곳곳과 저희들을 위하여 법인(法印)을 내리시어 크게 안아 보호해 주십시오.”
그때 석가모니여래께서는 저 천신들이 은근히 거듭 청함을 받아들이시고, 이에 주변상관찰(周徧相觀察)이라는 이름의 삼매에 드셨다. 저 삼매에 드실 때, 정계(頂髻)에서 변상(徧相) 광명을 발하셨는데 시방세계를 두루 환히 비추고는 도로 보배 우산처럼 허공에 머물렀다.
그때 세존께서는 제석천주를 그윽히 보시고는 그에게 말씀하셨다.
“제석천주여, 잘 듣고 잘 들어라. 나에게는 불정방무구광명입보문관찰일체여래심삼마야다라니(佛頂放無垢光明入普門觀察一切如來心三摩耶陁羅尼)라는 이름의 법인이 있다. 이것은 99백천 구지 나유다 항하의 모래알만큼 많은 여래들께서 동일하게 펴서 설하시는 것이다. 이 다라니를 만약 중생 중에 보고 듣고 따라서 기뻐하는 자가 있다면, 지옥과 악취 내지 축생에 떨어지게 할 3세의 모든 죄업이 모두 다 부서져 사라지게 되며, 공포와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된다. 일
체의 죄업과 장애가 모두 소멸되니, 마치 저 큰 불이 마른 풀을 태우고 바람이 불어 재가 삽시간에 흩어져 사라지는 것과 같으며, 또 하늘에서 큰비가 내려 그 물이 빠르게 흐르면 산과 강의 초목들의 온갖 더러움이 낱낱이 청정해지는 것과도 같으며, 또 순금을 불에다 녹여 제련하면 유연함이 배가 되어 온갖 그릇을 만들 수 있는 것과 같다. 만약 이 다라니를 몸에 지녀 송한다면 모든 의혹이 없어지게 되고, 스스로 자기 몸의 3업이 청정해짐을 보게 될
것이다. 비유하면 해가 나와 광명이 널리 비추이는 것과 같으며, 또한 물을 잃었던 물고기가 다시 물을 얻어 물을 의지하여 살게 됨으로써 쾌락을 받는 것과 같다. 만약 세간의 일체 중생이 항상 이 다라니를 송하고 기억할 수 있다면, 수명이 배로 늘어나게 될 것이다. 천주여, 잘 듣고 잘 받으라, 곧 다라니를 송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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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namo sarvatathāgatānāṃ oṃ mahācintamaṇi jvalānāṃ sagaragambhir ākarṣaya ākarṣaya ayundhara ayundhara sandhara sandhara kṣaṇa kṣaṇa kṣiṇi kṣiṇi kṣuṇu kṣuṇu sarvatathāgata mahāsamaya tiṣṭha tiṣṭha durgate mahābhubana sakara saṃśodhaya maṃsarvasatvaṃś ca bhagavati sarvapābaṃ bimala jaya jaya jayalabdhe sphuṭa sphuṭa sphoṭaya sphoṭaya bigata abaraṇi bhayaharaṇi hara hara hūṃ hūṃ hūṃ mrityudaṇḍa dhare abhaya prada uṣṇīṣabyabalokite samanta- mukhe samantabyabalokite mahāmāye dhare mahāpāśa dhare amo gha pāśa āmogha bimale akarṣaya ākarṣaya akaḍḍaya akaḍḍaya bhara bhara saṃbhara saṃbhara indrāya biśodhani bibhuṣita bhuce mahā- mudrā bilokite jaya jaya siddhi siddhi buddhe buddhe boddhani bodhani saṃbodhani saṃbodhani śodhani śodhani saṃśodhani saṃ- śodhani biśodhani biśodhani hara hara mama sarvapābaṃ sarva- tathāgata kulabhuja samaya tiṣṭha pranāśyantu papaṃ śośyantu papaṃ prasaratu mama buṇye pināśyantu papaṃ sarvakilpaṣahara maṇibiśuddha śodhayabimale bikasitapadme kabica tibhuje ṣaṭa-pāramitā paripuraṇi oṃ sarvatathāgato ṣṇīṣa bilokite svāhā oṃ sarva- tathāgata guhyana adhiṣṭhana adhiṣṭhitete svāhā oṃ ayurdati svāhā oṃ punyadate svāhā oṃ punya bilośite svāhā oṃ saṃharane svāh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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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여, 내가 지금 이 다라니를 설했으니, 저 마니장무구천자를 구제하여 긴 밤에 이익되고 안락되도록 하기 위함이니라.”
3) oṃ punya avalokite svāhā oṃ mrityudaṇḍe svāhā oṃ yamadaṇḍe svāhā oṃ yamadute svāhā oṃ yamarakṣase svāhā oṃ saṃbharaṇe svāhā oṃ kuperaṇi svāhā sandharaṇe svāhā pratisaraṇe svāhā oṃ tejobati svāhā jayabati svāhā sarvatathāgata mudra adhiṣṭhana adhiṣṭhiti svāh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