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겁경(賢劫經) 제6권 20. 천불명호품(千佛名號品) 희왕보살은 다시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그러하옵니다. 세존이시여. 이제 어찌 이 모임에 있는 보살[大士]로서 어찌 선정의 뜻을 얻었거나, 이 8,400의 도무극에 든 이가 있겠으며, 또 8만 4천의 도무극 법을 얻었거나 8만 4천의 모든 삼매문에 든 이가 있겠습니까?" 부처님께서 희왕보살에게 말씀하셨다. "이제 이 모임에 있는 보살 대사로서 삼매[定意]와 여러 도무극을 얻고 다시 이 8만 4천의 모든 삼매문에 든 이가 있다면, 이 여러 보살뿐만 아니라 앞으로 이것을 배워 현겁(賢劫) 동안에 가장 바른 깨달음을 이룩할 네 여래를 제외하고 1천 여래와 앞서 위없는 정진(正眞)으로 가장 바른 깨달음을 얻은 이들도 모두 이 삼매를 얻게 되리라." 희왕보살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