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설문수사리법보장다라니경(佛說文殊師利法寶藏陀羅尼經) 불설문수사리법보장다라니경 대당(大唐) 남인도(南印度)삼장 보리류지(菩提流志) 한역 김현도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바가범(婆伽梵)께서 정거천궁(淨居天宮)에 계셨는데, 큰 보살마하살의 무리와 무량한 정거천자들이 앞뒤로 둘러싸고 공양ㆍ공경하고 존중ㆍ찬탄하면서 여래를 우러러보았다. 이때 세존께서 대중 가운데 계시면서 여러 대중들을 위해 다라니의 무량한 묘법을 설하셨다. 다시 미래세 가운데 박복한 여러 중생들의 이익을 위해서 곧 삼매에 드시니 연광삼매(演光三昧)라 이름하였는데, 정수리 위에서 무량한 갖가지 광명을 놓으시니, 그 광명은 고리처럼 돌면서 무량무변한 제불세계를 비추고 나서 문수사리동자(文殊師利童子)에게 와서 감돌다가 곧 정수리에 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