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수반두법사전(婆藪盤豆法師傳) 진제(眞諦) 한역 최철환 번역 바수반두 법사는 북천축(北天竺) 부루사부라국(富婁沙富羅國) 사람이다. 부루사는 번역하면 장부(丈夫)이며, 부라는 번역하면 흙[土]이다. 『비수뉴천왕세전(毘搜紐天王世傳)』에는 이렇게 썼다. “그는 제석천(帝釋天)의 아우이다. 제석이 그를 파견하여 염부제(閻浮提)에 내보내 왕이 되게 하고, 아수라(阿修羅)를 항복받게 하였는데, 그가 염부제에 태어나 바수제바(婆藪提婆) 왕의 아들이 되었다. 그때 인다라타마나(因陀羅陀摩那)라고 하는 아수라가 있었는데, 인다라는 제석천을 이르는 말이고, 타마나는 항복한다[伏]는 뜻이다. 이 아수라는 항상 제석과 전투를 하였는데, 제석을 항복시킬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불렀다. 『비가라론(毘伽羅論)』에서 아수라를 ‘선(善..